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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7일, 이사회에서 소진관 사장 연임
등록일 2003.03.28 조회수

- 쌍용차 정상화에 기여 … 3년간 대표이사로서의 경영능력 인정
- 27일 이사회에서 '연임' 결정 … 일관성있는 경영정책 추진 기대

쌍용자동차가 27일 이사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에 쌍용자동차 現대표이사인 소진관 사장을 재선임했다.

소진관 사장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쌍용자동차를 임기 3년 만에 정상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02년에는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이 평가돼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표이사에 추대됐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 자리잡은 소진관 사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관된 경영을 유지하면서 ‘SUV·RV 전문 메이커’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소진관 사장은 99년 12월 1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연간 10만대에도 미치지 못하던 판매실적을 2002년 16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1조 3,500여억원에 머물던 매출액을 2002년에는 3조 4,100여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리면서 ▲2년 연속 창사이래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난 3년간 워크아웃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것이 채권단과 이사회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성 출신으로 용산고(70년)와 서울대 경영학과(74년)를 나온 쌍용자동차 소진관 사장은 쌍용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86년 쌍용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후, 10여년간 생산·영업·관리·기획·재무 담당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쌍용자동차의 내부 사정을 가장 많이 아는 전문경영인으로 인정받아 왔다. 

99년 사장으로 선임된 소진관 사장은 쌍용자동차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대우그룹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에서 자체 영업망과 부품판매망, 정비망 등을 정상화하고 100%가 넘던 생산원가를 70%로 끌어내리는 것은 물론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개발해 수익성을 높였다. 

또한, 1조원이 넘는 부채를 출자전환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274%까지 낮추는 등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협력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투명경영을 실현해 임직원은 물론 대외적인 신뢰를 얻은 소진관 사장이 대표이사로 연임되면서 쌍용자동차는 산적한 현안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소진관 사장은 임기동안 지난 3년간의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인화와 단결에 의한 조직강화와 전반적인 효율성을 증대해 쌍용자동차가 내실경영을 이루고 ‘SUV·RV 전문메이커’로 재도약 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체제 구축, 장기적인 생존전략 마련, 신뢰와 화합의 노사문화 구축 등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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