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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하이자동차와 KD사업 위한 라이센스 계약 추진
등록일 2006.05.30 조회수

- 2008년부터 카이런 중국 현지모델 KD방식 생산/판매 계획
- 카이런 플랫폼 기반으로 2,300cc 가솔린 모델 개발해 연간 2만대 규모 생산/판매 목표
- 중국시장 진출 1단계로 KD사업 진행…합작공장 설립은 지속적으로 추진 

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 ; www.kg-mobility.com)가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와 합작공장을 설립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카이런 KD사업의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추진 중인 사업은 카이런의 중국 현지모델을 개발해 2008년부터 상하이자동차의 계열사인 SMC(SAIC Motor Manufacturing Co.)가 KD 방식으로 중국에서 생산/판매하기 위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와의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사간 협의를 진행할 것이며, 이번 KD사업 추진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1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합작공장이 설립되면 카이런 중국 현지모델도 그곳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KD사업을 위해 쌍용자동차는 ▲카이런 중국 현지모델 개발 ▲KD 부품 공급 등의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상하이자동차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확정한 사업 내용에는 중국 시장에 맞게 디자인한 차체 외관에 2,300cc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해 2008년부터 연간 평균 2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한다는 목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이번 라이센스 계약 및 KD사업은 철저히 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 진출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시장을 감안할 때 합작공장 설립이 최선이지만, 중국 정부의 자동차 정책 변화를 고려해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기술제휴와 KD사업을 먼저 추진한 후, 궁극적으로는 합작공장 설립을 목표로 양사간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시장은 연간 500만대가 넘는 생산/판매를 기록하며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또한 수입관세 인하, 시장경쟁 격화 등으로 차량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수출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되면서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현지공장 설립이 필요한 형편이다. 

최형탁 사장은 “카이런 중국 현지모델 개발은 쌍용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 등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개발 이후에도 기존 플랫폼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쌍용자동차의 소유”라고 밝히고 “양사가 공정한 협의 및 거래를 통해 로열티를 지급하고 이루어진 계약이라는 점과 중국 정부의 자동차 정책 및 시장 상황,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이해한다면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형탁 사장은 또한 “이번 사업은 선진 자동차업체가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처럼 쌍용자동차도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며, 현재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사회 등 양사의 승인 절차를 거쳐 라이센스 및 KD방식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모델 개발과 KD공장 생산설비를 갖추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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