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카이런 유럽 시장 런칭 계획 발표
… 서유럽에서 ‘05년 10,000대, ’06년에는 약 35,000대 까지 판매 확대
- 렉스턴/로디우스/카이런 등 RV 풀라인업 구축으로 유럽 수출 가속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소진관, www.kg-mobility.com)가 1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유럽 수출 가속화에 나섰다.
12일 개막된 제61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2.0ℓ 뉴엔진’이 탑재된 「카이런」을 공식 런칭한 쌍용자동차는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유럽 20여 개국 디스트리뷰터가 참가한 가운데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를 갖고 카이런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쌍용자동차는 카이런에 대한 유럽 현지 디스트리뷰터의 높은 평가와 함께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도 호평을 받은 만큼 서유럽에서 올 연말까지 약 10,000대의 카이런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약 35,000대 까지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쌍용자동차 영업총괄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카이런 해외 런칭을 계기로 RV 차량 풀라인업을 갖춘 만큼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렉스턴, 로디우스의 성공에 이어 카이런의 수출 본격화를 통해 전세계 SUV시장에서 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해외에 첫 선을 보인 카이런은 쌍용자동차가 2.7ℓ ‘XDi270’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개발한 4기통 2.0ℓ 제3세대 커먼레일 DI엔진을 탑재한 5인승으로 유럽 소비자의 체형과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한 동급 최고의 중형 SUV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카이런은 동급 최고 수준 출력과 유럽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인 ‘EURO Ⅳ’도 대응 가능한 친환경․고성능 SUV로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외관에 최고급 차량에 장착되는 다양한 편의 장치와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날 마케팅 컨퍼런스 행사에 참가한 쌍용자동차 디스트리뷰터들은 “쌍용자동차가 카이런을 보강하며 RV 차량 라인업을 확대한 만큼 유럽 현지 판매신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판매 목표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수출 가속화와 카이런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독일 내 우수 딜러 160명을 초청하는 딜러 컨퍼런스 등을 펼치며 현지 밀착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끝)
※ 첨부파일 설명 : 쌍용자동차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 행사 사진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상무가 1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20여 개국 디스트리뷰터들이 참가한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카이런 유럽 시장 런칭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