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 154,307대(CKD 포함) … 매출 3조2,814억원 … 영업이익 2,895억원
- 부채비율 109.8%, 영업이익률 8.8%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확보
- 「뉴렉스턴」과 「SUT 무쏘」, CKD 수출 등 48.5% 수출 증대
- 이연법인세차 2,288억원 발생으로 전년대비 순이익 84.0% 증가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kg-mobility.com)가 지난해 자동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무현황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쌍용자동차는 2003년에 ▲판매 154,307대(내수 131,283대, 수출 23,024대) ▲매출액 3조2,814억원 ▲영업이익 2,895억원 ▲경상이익 3,552억원 ▲당기순이익 5,896억원(이연법인세차 2,288억원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프리미엄급 차종인 「뉴체어맨」과 「뉴렉스턴」의 판매량 증가 ▲SUV 시장점유율 선두 유지(39.4%) ▲수출 증대(48.5%) 등에 힘입어 달성된 것이다.
자동차 내수판매가 2002년 대비 18% 이상 감소하는 극심한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는 2002년에 비해 판매 5.4%, 매출액 4.0% 감소에 그쳤으며, 오히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차 효과 등에 의해 84.0% 증가했다.
2003년 내수판매는 131,283대로 2002년 대비 11.1% 감소했지만 완성차 수출은 15,406대로 24.7%, CKD 수출은 7,618대로 142.1%가 증가해 전체 판매량은 2002년 대비 5.4%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스타나 단종에 따른 판매 감소를 감안하면 2002년 판매실적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실적이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은 ▲2003년 SUV 내수시장 점유율(39.4%) 1위 유지 ▲9월 출시 「뉴체어맨」의 대형승용차 시장점유율 5개월째 1위 기록 ▲「뉴렉스턴」과 「SUT 무쏘」, CKD 등의 수출 증대에 따른 결과이다.
또한, 2002년에 비해 국내 경기침체의 여파로 매출액(3조2,814억원)이 4.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8.8%로 소폭 줄어들었다.
재무현황은 ▲자산이 15.1% 증가하고 부채는 16.3%가 줄어 ▲부채비율이 109.8%를 기록했으며 ▲차입금도 2002년에 비해 29.8%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2003년 극심한 경기 침체와 자동차 내수시장이 18%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뉴체어맨」과 「뉴렉스턴」 등 신차의 적기 출시와 수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며 "2004년에도 A100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11%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수출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끝)
|
